-
[현장에서]'특수부 축소' 외친 조국, 민정수석땐 '특수부 유지'
"망치 든 사람에겐 못만 보인다." 윤석열 검찰총장이 임명되기 전, 서울지역에 근무하는 한 부장검사가 했던 말이다. 검찰의 대표적 병폐가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
-
참여연대 간부, 조국 옹호세력에 "위선자 X들아 구역질난다"
김경율 참여연대 집행위원장. [연합뉴스] 진보 성향 시민단체인 참여연대 간부가 조국 법무부 장관을 옹호하는 시민사회 전문가들을 “위선자”, “지저분한 X들”이라 부르며 “구역질난
-
이종걸 “윤석열 사퇴”, 최민희 “文대통령 탄핵 사전예방 집회”
“검찰총장은 내려와라!” 불과 얼마전까지 야당 의원들의 주장이었다. 이제는 그렇지 않다. 28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사이 반포대로에서 열린 검찰개혁 촛불문화
-
윤석열 코앞서 “수호”vs“사퇴” 오늘 ‘조국’ 대규모 집회
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지난 17일 열린 검찰 개혁·사법적폐 청산 집회에서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는 참가자들(왼쪽)과 지난 27일 서울지검 앞서 조 장관 사퇴를
-
[전영기의 시시각각] 여권 분열의 씨앗 된 대통령 오판
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조국 문제가 문재인 대통령의 문제로 확대된 지 2주일이 되었다. 몸은 뉴욕에 있지만 대통령의 생각은 국내에 쏠려 있을 것이다. 사람들은 조국의 거짓에
-
[중앙시평] 조국과 윤석열, 검투사의 결기로 끝장을 봐라
고대훈 수석논설위원 퇴로가 없는 결투다. 조국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. 둘 중 하나는 무릎을 꿇어야 끝나는 비정한 싸움에 던져졌다는 생각이 든다. 자기가 살기 위해 상대의 목
-
"윤석열 총장이 끝장 안 보겠어요?" 묻자… 황교안은 "반반"
황교안 자유한국당대표, 나경원 원내대표, 의원들이 16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하며 촛불의식을 하고 있다. [뉴스1] 17일 자정. 청와대 사랑채
-
조국 '피의사실 공표 제한' 최우선 추진···조국부인 첫 적용?
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, 윤관석 정책위수석부의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. [뉴시스] 여당이 '검찰개혁'을 추
-
[송호근 칼럼] 고향의 시간
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·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추석 달빛은 공평하지 않았다. 남쪽엔 구름이 달을 가렸고, 북쪽엔 둥근 달이 모습을 보이다 밤안개에 흐려지기를 반복했다. 한반도 산천
-
조국, 김홍영 검사 묘소 참배…석동현 “무자격 법무장관 언론 플레이”
조국(54) 법무부 장관이 추석 연휴 잇따라 검찰 개혁 행보에 나서며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. 조 장관은 추석 연휴 다음 날인 지난 14일 부산 추모공원을 찾아 고 김홍영 전 서
-
[박성민의 퍼스펙티브] “지지층 이탈 두려워 조국 임명 강행했다면 오판한 것”
━ 조국 사태가 불러올 정치 지형의 변화 퍼스펙티브 ‘조국 사태’라는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하지 않고 있다. 국민이 자유한국당을 대안으로 보
-
"윤석열 물러나라는 거냐"···끊임없이 檢 흔드는 박상기의 입
윤석열 검찰총장이 5일 오후 점심 식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구내식당으로 향하며 밖에서 대기 중인 취재진쪽을 바라보고 있다. [연합뉴스] "윤석열 검찰총장보고 그만두라는
-
총장상도 인턴도 조작 의혹···檢, 조국 모녀 곧 소환할 듯
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.[뉴스1] ━ 조국 딸·아내 업무방해 공범 가능성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(고형곤 부장검사)가 조
-
[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] 딸 ‘유리바닥’ 깐 조국…‘특혜 세습’ 총대 멘 참여연대 4인방
━ 자녀 입시로 얽히고설킨 ‘조국 카르텔’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는 본인을 서울대로 이끌어준 스승이자 참여연대 동반자인 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를 검증했
-
“조국 청문회 일정대로” 밀어붙이는 청와대
9월 2~3일로 예정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 채택과 개최 여부를 두고 여야가 팽팽히 맞선 가운데 청와대가 30일 “약속한 일정대로 청문회를 반드시 열어달라”고
-
고려대 ‘응답하라, 조국’ 2차 촛불집회
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입시 비리 의혹 진상 규명 촉구를 위한 2차 촛불 집회가 30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중앙광장에서 열렸다. 이날 집회에는 고대생 100여
-
“조국 딸이 지원한 분야는 어학특기자 전형이었다”
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(28)은 2009년 고려대 수시모집(1차) 세계선도인재전형에 지원하면서 자기소개서에 ‘논문’의 흔적을 남겼다. ‘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인턴십 성과로
-
텀블러→서류철→수첩→빈손···출근길 보면 조국 속내 보인다
이른바 ‘조국 국면’이 짧게는 추석 민심, 길게는 내년 총선의 향배까지도 가를지 모른다. 27일 서울ㆍ부산ㆍ고려대, 금융감독원 등 20여곳에 대해 동시다발로 단행한 윤석열 검찰총
-
[e글중심] "인간이 무섭다"는 유시민...네티즌은 "당신이 무섭다"
■ 「 [유튜브 'tbs 시민의방송' 캡처]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옹호하고 나섰습니다. 오늘 tbs라디오 '김어준의 뉴스쇼'
-
유시민 "조국, 불법 단 하나라도 드러나면 자진 사퇴할 것"
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. [뉴스1] 노무현 정부 때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"조국이여 너무 슬
-
文 앞에서 한시 읊었던 문무일···총장 2년이 그 한시 같았다
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7월 25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문무일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. [청와대사진기자단] 24일 임기를 마치고 별도의 퇴임식 없이 검찰을
-
민주·평화·정의 “尹, 검찰개혁 적임자” 한국·바른 “전형적 코드인사”
윤석열 서울지검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지검을 나서며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. 임현동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 후임으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명된 데 대해 더불어
-
[박재현의 시선] 무사의 칼은 춤추지 않는다
박재현 논설위원 칼은 칼집에 있을 때 무거운 존재를 인정받는다. 음(陰)의 기운이 강해 밝은 세상에 나오는 걸 수줍어한다. 칼이 칼집에서 벗어나는 것은 혼돈을 의미한다. 그 칼은
-
국정농단 33명 징역 합하면 87년 … 장·차관급 11명 수감
“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.”(2017년 3월10일 헌법재판소) 10일로 현직 대통령 탄핵 1년이 지났다. 변화상과 소회를 묻기 위해 파면을 선고한 재판관과 파면된